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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블루엔젤봉사단과 합동봉사 관리자 (admin)
2018년 11월 05일 17시 06분 39초 16

블루엔젤봉사단-수의사회, 견사 청소·의료봉사까지

블루엔젤봉사단원과 서울시수의사회 수의사들은 지난 4일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했다. © News1 최서윤 기자
(포천=뉴스1) 최서윤 기자 = "아이고, 영광의 상처가 났네. 왔으면 한번 물려줘야지. 하하!"

지난 4일 경기도 포천 유기동물보호소 '애신동산'. 이곳에 모인 블루엔젤봉사단 소속 연예인들과 훈련사들, 수의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개들에게 물려 상처가 나기도 했지만 개의치 않고 웃음꽃을 피웠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에는 600여 마리의 유기견들이 살고 있다. 그러나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서 이곳의 개들은 언제 이사를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 다른 보호소보다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곳이다.

개들을 잘 관리해야 하루빨리 한 마리라도 더 입양보낼 수 있지만 교통편이 불편하고 봉사자들이 많지 않아 관리가 쉽지 않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곳에 강아지를 버리는 사람들까지 있어서 몇 안 되는 봉사자들을 두 배로 힘들게 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블루엔젤봉사단원들의 방문은 애신동산 봉사자들에게는 천군만마와도 같았다.

블루엔젤봉사단원들은 지난 4일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했다. © News1
이날 블루엔젤봉사단원들은 견사청소를, 서울시수의사회와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은 의료봉사를 맡았다.

이곳의 개들은 평소 사람들을 많이 보지 못해 경계심이 심했다. 낯선 단원들을 보고 쉬지 않고 짖어대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단원들이 견사에 들어가자 뒤로 물러서며 꼬리를 내렸다. 경계하면서도 사람들이 해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했다.

배우 조혜진(왼쪽)과 김사희 등은 지난 4일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했다. © News1
올해만 4번 유기동물돕기를 했다는 배우 김사희씨는 익숙한 듯 견사에 들어가 배설물을 치웠다. 그는 "보더콜리 강아지를 키우면서 유기견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견사가 조금이라도 깨끗해져서 강아지들이 편하게 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조혜진씨는 견사에 이불을 깔아줬다. 그는 "3년 전부터 유기동물 봉사를 하고 있는데 이곳의 강아지들은 유독 겁이 많아 보여 안타깝다"며 "곧 겨울이 올 텐데 강아지들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서울시수의사회 소속 한재웅 수의사 등은 4일 애신동산에서 강아지들에게 예방접종을 했다. © News1
수의사들과 훈련사들은 한 팀이 돼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훈련사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개들을 붙잡았고 수의사들은 종합백신과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했다. 윤홍준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위원장은 "1년에 2번 의료봉사를 다닌다"며 "오늘은 블루엔젤봉사단과 수의사, 간호사들이 함께 와서 250마리 강아지들의 예방접종을 완료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을 하려고 다가가다 놀란 개들에게 물린 단원도 있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곧바로 소독한 뒤 "개니까 물지, 안 물면 개가 아니지"라며 오히려 농담을 하기도 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단원들은 견사청소와 의료봉사를 끝내고 내추럴발란스 사료 1.5톤을 나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성창 블루엔젤봉사단장은 "급하게 일정을 잡았는데 많은 분들이 흔쾌히 봉사에 임해줬다"며 "이곳의 강아지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한 마리라도 좋은 곳에 입양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4일 봉사활동에는 윤성창 단장을 비롯해 윤홍준 한재웅 윤원경 임윤지 한동현 수의사, 배우 장민영 김사희 조혜진 신현진 박미리, 모델 하연화 차시은 장인영, 이웅용 최광호 오현아 키움애견스쿨 훈련사, 오창규 대경산업 대표, 김경준 도그런애견카페 소장, 지수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 News1 최서윤 기자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 수의사들과 도운 유기견 겨울나기

경기도 포천시 애신동산서 제18기 봉사활동 펼쳐..서울·경기 수의사회 합동

등록 : 2018.11.05 12:33:08   수정 : 2018.11.05 14:25:09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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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단장 윤성창)이 4일 경기도 포천 애신동산에서 유기견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600여마리의 유기견이 머물고 있는 애신동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중 한 곳이다.

내추럴발란스 임직원과 반려동물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50여명의 제18기 블루엔젤봉사단은 이날 서울시수의사회, 경기도수의사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민영, 사희, 조혜진, 신현진, 박미리, 하연화, 차시은, 장인영 등 연예인들도 애신동산을 찾아 힘을 보탰다.

이날 수의사들은 봉사자들과 팀을 이뤄 유기견 200여마리에게 광견병 백신과 종합백신을 접종했다. 유기견들의 겨울나기를 도울 이불교체 및 청소작업도 대규모로 실시됐다.

이날 내추럴발란스는 애신동산의 유기견들을 위해 약 1.5톤의 사료를 기부했다.

한국조에티스와 버박코리아가 각각 종합백신과 광견병 백신을, 서수약품이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타 의약품들을 후원했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설 유기동물보호소를 돕기 위해 2013년 결성된 블루엔젤봉사단은 매년 수차례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용인 행강보호소, 용인 KDS 레인보우쉼터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윤성창 단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궂은 일에 앞장서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올해 블루엔젤봉사단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 다시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