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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2차 봉사활동] 2018.4.92. 일요일 고양 관리자 (admin)
2018년 05월 03일 23시 57분 51초 176

일시 : 2018.4.29. 일요일

장소 : ()고유거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383-5 205)

참여인원 : 삼성전자 어른봉사자 9, 학생 5, 한병진 위원장님, 백만봉 원장님, 정재환 수의사님, 조은옥 총무님 등 총 18

활동내역 : 접종50, 브라벡토, 사상충예방약 전달

 

   

    


 

 

안녕하세요.

경기도수의사회 복지분과 위원 정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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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은 고양시 사단법인 고유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기견 센터에서 실시했습니다.

(저는 진료로 바빠서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고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ㅠㅜ..)

    








 

고유거 유기견 센터는 참 아늑하고 집 같답니다.

다녀본 유기견 센터와는 다르게 가정집과 같이 꾸며놓은 센터에서는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참 편안하고 유기견들도 내새끼 마냥 정감이 가더라구요.

한병진 단장님께서 의도하신걸까요?ㅎㅎ



    


 




모든 것에는 인연의 시간이 있다고 하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그렇고, 동물들과도 그렇죠.

저도 집에서 고양이를 키운지 12년이 됐답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죠.

사람들과의 인연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한다면 많게는 평생을 함께할 수 있지만

많은 동물들은 사람보다 생명의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러하지 못하답니다.

동물 친구들은 인간 세상에 익숙하지 않아서 불의의 사고에 더욱 노출되어 있구요.



    


 




어쩌면 우리가 돌보고 있는 유기견들 또한

버려진 녀석들도 있겠지만

바깥세상이 궁금하여 몰래 나왔다가 길을 잃거나

여의찮게 헤어져 찾을 도리가 없었다거나하는 많은 말 못할 사연들을 품고

우리에게 왔을 겁니다.



    


 




생각만 해도 꼬리치게 만드는 주인의 얼굴 기억

내 입맛에 딱 맞는 이름 모를 맛있는 사료의 기억

나를 항상 따갑고 건강하게 했던 물고 싶은 원장님의 기억

따듯한 물로 목욕 마사지를 받던 기억

밥 달라는 나의 눈망울에 언제나 두 손 두 발 다 들던 주인의 기억

혓바닥이 휘날리게 산책을 하던 기억

주인의 곁에서 단잠을 자던 기억

기다리던 기억



    





 

제 둘도 없는 친구와의 인연이 다하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나이가 드는 만큼 살이 빠지고 털이 세고 늙어가는 친구를 보며 이런 걱정을 하곤 한답니다.



    





 

만약 저 세상이 있다면 간 자들을 위한 곳이겠죠.

이 세상은 남은 자들을 위해야 할 거에요.








 그곳에서 이곳으로, 이곳에서 그곳으로 오가는 바람이 있다면

생각만큼 네게 해주지 못했던 많은 사랑과 표현을 남은 자들에게 하기를

네가 먼저 가 있는 그곳처럼 이곳 또한 그러하기를

다른 모양새, 생김새의 녀석에게서 같은 온기와 같은 미소를 보기를

떠나가고 떠난 많은 것들에 마음을 닫지 않고 다음 인연을 위해 열어두기를

그렇게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살다가, 오가는 시원한 바람에 하늘을 보면

떠 있는 수만 별 중 너 하나 있기를

    


 

    




 

행복하세요 !

다음 봉사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성전자 어른봉사자 9

학생 5

한병진 위원장님

백만봉 원장님

정재환 수의사님

조은옥 총무님

등 총18명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